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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안과

소아사시 01

소아시력

“서안과 에서는 아이들의 시력검진과 안경처방, 드림렌즈 처방을
안과 전문의가 검영법을 사용하여 직접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도수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검영법’으로, 언뜻 보기에는 기계로 도수를 측정하는 것보다
구식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훨씬 더 정확합니다.

소아사시 02

약시

약시란 안구에 기질적인 이상이 없이 발생하는 한눈 또는 두 눈의 시력저하이며 사시, 부동시, 심한 굴절이상,
안검하수 등에 의하여 시력발달에 필수적인 적절한 시각적 자극이 어린 시기에 차단되는 경우에 발생하며
조기 발견시 정상으로 치료 가능한 질환입니다.

약시의 예방 및 치료

예방

약시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생후 4세경에는 시력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시가 치료되지 못하면 일정한 나이(대개 7세 이후)에는 더 이상 다른 방법으로 교정이 불가능해져 영원히
약시로 남으며 깊이 감각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
  • 01

    안경

    굴절이상을 교정해 줌으로써 상의 초점을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게 하여 시력 발달을 유도 합니다.

  • 02

    차안법

    1. 차안법의 의의와 효과는?

    시력이 좋은 돌아가지 않은 눈을 가림으로서 시력이 나쁜 눈인 약시안 으로 보게 되어 그 눈의 시력이 점차 좋아집니다.
    가리는 방법은 약시의 정도에 따라서 하루 종일 또는 하루에 몇 시간씩 하게 되며 치료효과에 따라 가리는 시간과 방법을 바꾸어 줍니다. 가리는 시기가 빠를수록
    즉,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크며, 늦을수록 효과도 적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어린이가 6∼7세경 이후에는 약시가 고정되므로 가리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2. 어린이가 눈을 가리지 않으려 하는 경우에는?

    잘 보이는 눈을 가리는 것이므로 처음에는 어린이가 하지 않으려 하거나 했더라도 몰래 떼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가 잘 가릴 수 있도록 지켜보아야 하며,
    가리는 것을 색깔 있는 것으로 하거나 그림을 그린 것, 또는 수를 놓은 것으로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가리고 있는 시간에만 텔레비전 시청 또는 비디오 게임 등을 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아사시 03

사시

사시란 한쪽 눈의 시선은 똑바로 목표물을 향하고 있는데 다른 쪽 눈의 시선은 목표물을 향하지 않는 상태,
즉 양쪽 눈의 위치가 달라서 시선이 일치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는 동안 정면을 바라보지만 다른 눈이 안쪽이나
밖으로 돌아가서 양쪽 눈에 서로 다른 상이 맺혀 혼란을 겪는 경우입니다. 까만 동자가 안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내사시,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외사시라고 하며, 이와 같은 사시는 한쪽 눈이 항상 돌아가 있는 경우도 있고
가끔씩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원인

    한쪽 눈에 병이 있는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짧은 경우,
    뇌속의 눈을 움직이는 중추에 장애가 있는 경우로 안근은 머리에서 지배하므로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뇌수종에서도 가끔 나타나며 물론 뇌종양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류

내사시
  • 가성내사시

    동양의 소아들은 눈의 양쪽 내측 눈구석 사이의 피부가
    넓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두 눈이 실제로는
    정면을 바라보지만 눈 안쪽 눈구석 사이의 피부가 눈의
    안쪽 흰자위를 가리기 때문에 앞에서 볼 때는 눈의 까만
    동자가 눈의 안쪽에 몰려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가성내사시라고 하며, 실제로 눈이 안쪽으로
    몰린 것이 아닌 정상 상태이므로 치료가 필요 없고 아이가
    자라면서 콧등이 높아지고 눈 안쪽 구석의 피부가 콧등
    쪽으로 당겨지면서 눈은 정상 정렬상태처럼 보이게 됩니다.

  • 유아내사시

    생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내사시를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눈의 까만 동자가 매우 심하게 안쪽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 조절내사시

    만 2~3세경에 주로 발생하나 1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굴절력은 약 +2.0 ~ +10.0 D의 원시를 보이는데 발생 원인
    으로는 원시의 경우, 물체의 상을 정확히 망막에 맺히게
    하기 위하여 수정체의 조절이 생기고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협동안운동 현상에 의하여 두 눈의 모임이 과도하게 발생
    하게 되므로 내사시가 되는 것입니다.

외사시
  • 간헐외사시

    전체 외사시의 1/2 이상을 차지하며 2~3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피로하거나 혹은 TV를 장기간 시청하거나 멍하니 있을 때에 가끔씩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사시를 말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햇빛에 나가면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비비는 증상을 보입니다.

  • 외사시

    출생 직후 혹은 청년기 이후에 발생하기도 하나 간헐사시가 진행되어
    외사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시의 치료

치료

사시의 치료 목적은 첫째는 시력의 보존, 둘째는 눈의 위치 교정이며, 셋째로 양안시의 회복으로 두 눈을 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시야 커서 미용적으로 수술하여 주면 되지, 어린이를 치료한다고 고생시킬 필요가 뭐 있나"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찍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가장 좋습니다.

사시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각각의 사시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안과의사가 선택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대개 차안법, 안경사용 그리고 수술의 방법이 있으며 사시와 약시 치료에서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없으며 시간이 많이 걸리나
의사와 환자와 보호자의 꾸준한 협조 아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사시는 치료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눈만으로 물체를 보고 사시인 눈은 안 쓰게 되어 사시인 쪽 눈의 시력이 현저히 악화됩니다.
안경으로 교정하거나 수술하며, 또는 안경교정과 수술을 함께 하여 바로 잡게 되며, 치료가 빠를수록 결과가 좋습니다.

Treatment

치료목적

안경

안경이 때로는 사시안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내사시이며 원시인 경우나, 일부의 간헐외사시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 01

    안경사용이 어떻게 눈을 바르게 하나요?

    원시는 안축이 정상보다 짧아서 광선의 초점이 눈 뒤에 맺히게 됩니다. 따라서 광선의 초점을 망막에 정확히 맺게 하기 위해서 눈이 과도한 조절을 하며,
    이러한 과도한 조절에 따른 폭주현상으로 눈이 안으로 몰리는 내사시가 나타납니다.
    안경사용은 이러한 조절을 막아 줌으로서 눈이 안으로 몰리지 않게 됩니다.
    근시가 있는 간헐외사시의 경우 안경 착용으로 조절 눈모음 현상을 유도하여 사시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 02

    안경을 쓰면 수술이나 가리는 것은 필요 없게 되나요?

    안경사용만으로 눈이 바로잡아 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안경만으로는 완전하게 눈이 바로 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럴 때는 수술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약시가 있는 경우에는 안경사용과 동시에 가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 03

    안경을 안 써도 잘 보이는데 꼭 써야 하나요?

    내사시에서 원시안경 사용은 눈을 바르게 하기 위한 것이지 시력증진을 위한 것이 아니므로 안경사용은 꼭 필요합니다.

  • 04

    언제까지 안경을 사용해야 하나요?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라 눈도 같이 자라므로 원시는 점점 줄게 되어 원시 안경의 도수도 점차 줄게 되고, 대부분 사춘기 이후 에는 안경이 필요 없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근시 또는 난시인 경우에는 안경사용이 계속 필요합니다.

차안법

약시로 인한 사시에서 약시 치료를 위해 시행하며,
두 눈으로 보는 시력을 유지하여 눈이 돌아가는 빈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수술

사시교정수술은 한 눈 또는 두 눈에 외안근의 장력을 조정해 주는
안전하고 복잡하지 않은 수술입니다.

  • 01

    수술하는 경우에 필요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하며 전신마취를 위한 신체검사를 사전에 합니다. 최근에는 입원하지 않고 수술하며, 퇴원 후에는 1∼2주에 한번 정도 외래로 다니면서 치료합니다.

  • 02

    수술 후 안정 및 눈의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수술 후 특별한 안정은 필요치 않으며 하루 이틀 뒤면 바로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없습니다. 눈의 충혈은 대개 2주 정도 후에는 없어지며, 수술 받은 눈의 안대는 하지 않거나,
    두 눈 다 수술했어도 한 눈씩 교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03

    수술은 한 번만으로 되나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한번 수술로 눈이 바르게 됩니다. 그러나 사시의 종류 및 사시정도에 따라서는 한번 이상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바르게 된 눈이 나중에 돌아가는 경우에도 재수술이 필요하며, 과교정 및 부족교정의 경우에도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04

    수술과 안경의 관계는?

    안경을 쓰면 눈이 바로 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에 수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경을 써도 눈이 약간 돌아가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하게 되며,
    이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안경을 써야 되며 안경을 벗으면 사시가 약간은 남아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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